우후루 철도(Uhuru Railway), 탄잠 철도(Tanzam Railway)라고도 불리는 타자라 철도(Tazara Railway)는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과 잠비아의 카피리 음포시 구간을 연결하는 1860KM의 철도이다. 어쩌구 저쩌구 자세한 설명은 다른 블로그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나는 핵심만 간단하게 전달한다.
참고로 나는 하행하는 종단 루트를 여행할 계획이라 탄자니아에서 출발하는 정보만 열심히 모았다. 여행하면서 업데이트되는 정보들은 여행일지에 적어서 공유하겠다.
기차 출발 장소
1.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2. 잠비아 뉴 카피리 음포시
기차 시간
탄자니아에선 매주 화요일은 완행열차가, 금요일은 급행열차가 출발한다.
잠비아에선 매주 화요일은 급행열차가, 금요일은 완행열차가 출발한다.
다들 급행은 2박 3일이, 완행은 3박 4일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타자라 철도 공식 오피셜 타임테이블에선 몇 시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급행열차에 비해 완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이 많으며, 익스트림 아프리카이므로 정차 시간이 지켜질 것이라는 생각하지 않는다. 3박 4일이 맞다고 생각하고 여유 있게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원래는 급행열차를 타고 일요일에 루사카에 도착해서 나미비아 비자를 받을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잠비아에 의도치 않게 오래 있을 것 같아 차라리 비자 대행을 맡기고 탄자니아에서 더 놀다 완행열차를 탈까 싶다.
자세한 시간은 아래 시간표 참고
2022년 12월부터 적용되는 시간표이다.
기차 가격
이제 가장 중요한 기차 가격이다. 좋지 않은 소식부터 전하자면 푯값이 비싸졌다.
2023년 1월 23일에 6%가 인상되었고, 2023년 4월 24일부터 추가로 6%가 인상되어 총 12%가 인상된다.
나는 23년 6월에 탑승 예정이라 꼼짝없이 12% 인상된 금액을 내고 타야 한다.
2023년 4월 24일 이전의 비용은 아래와 같다.
급행열차
일등석 110,200TZS(약 62,200원), 이등석 89,700TZS(약 50,630원), 삼등석 77,000TZS(약 43,460원)
완행열차
일등석 91,700TZS(약 51,760원), 이등석 74,800TZS(약 42,220원), 삼등석 64,100TZS(약 36,180원)
2023년 4월 24일 이후의 비용은 아래와 같다.
급행열차
일등석 116,800TZS(약 65,930원), 이등석 95,100TZS(약 53,680원), 삼등석 81,600TZS(약 46,060원)
완행열차
일등석 97,200TZS(약 54,860원), 이등석 79,300TZS(약 44,760원), 삼등석 67,900TZS(약 38,330원)
표가 많이 비싸지긴 했지만, 숙박비와 이동비로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
2023년 4월 24일 이후 적용되는 가격이다.
표 사는 법
왓츠앱으로 연락하거나 직접 창구에 가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하행으로 종단하는 코스는 잔지바르섬 들어가기 전에 표를 구매하고 들어간다고 한다.
사실 표 사는 건 나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직접 해보고 나중에, 여행일지에 정확한 정보를 올리겠다.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면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tazarasite.com/tickets-and-reservations
마무리 필독
계속해서 정보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고 난 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http://www.tazarasite.com/downloads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하자!! 타자라 열차 정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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